너무 아파서 어제 동네병원가서 해열제 수액을 맞았어.
해열제 다 맞고 벨 누르면 생리식염수로 바꿔준다고 그러셨는데 내가 아파서 자느라 다 들어간걸 못봤어
그래서 다 들어가고 지나서 오신것 같더라고.
“해열제에서 생리식염수로 바꾸는데 수액세트를 안바꾸는건 동네병원이라서 뭐 이해하겠는데 수액세트에 공기가 거의 다 통과 된 상태에서 그냥 바꾸는거야….그래서 공기가 이렇게 많은데 아니지 않냐고 하니까 계속 괜찮다면서 상관없다고 그러더라..?”
내가 그래도..5년차 간호산데 나는 정말 환자들한테 1cc의 공기도 안넣으려고 항상 노력하는데 되게 예민한 사람 취급하면서 계속 상관없다 수액 잘 떨어지니까 괜찮은거다..이래서 결국 한숨쉬면서 수액세트 바꿔주더라
오늘 자고 일어났는데 계속 생각나서..동네 병원에는 이런 경우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