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고선 전문대 들어가서 간호사 비슷한거 준비해서 이제 시험 하나만 더 보면 되는데..
일단 내가 억대 연봉이고 학벌이 좋아 근데 애인 성격 맘에 드는 부분들이 많아서 만났는데 나보다 두살 연상인데도 내 연봉의 반타작정도 될거라는 점, 그리고 4년제에서 3년이나 끝내놓고 끝까지 안했다는 점이 부모님은 좀 걱정되신대. 끈기 없고 본인 일 열심히 안하는 애 일까봐.. 가정이 생긴 뒤 힘든일 생기면 끈기가 정말 필요하다고 하시더라고.
이해가 되서 더 걱정 돼.. 실제로 시험 끝나고 두달정도 여행다니고 논다고 하고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