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개발 안 하는 애인 한심하게 느껴지는거 이상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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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애인 공동연차 개인연차 디 써서 9일정도 쉬거든 근데 이틀 여행간거 빼곤 하루종일 누워있어

애인 취직한지 1년정도 됐고 경력쌓고 대기업 가고싶다고 종종 말했거든 2년다니고 이직한다고도 했고 근데 주말이나 휴일 퇴근후에 공부한적이 한번도 없어 내가 취준중이라 가끔 데이트말고 카공하자고 할때나 하지.. 이게 좀 한심하게 느껴지는데 내가 이상한거야?

[익인1]

내 전남친이 니같았는 성격이엇는데 진짜 돌아버리는줄알았거든? ㅋㅋㅋㅋ 걍 제발 놔줘

[익인1]

아 웃기네 취준생이 직장인 훈수하는거

[글쓴이]

오바 좀 하지마 훈수 안 두고 속으로 생각하는거니까

[익인2]

쓰니가 직장인이 아니라서 그렇게 생각 할수도 있어..

[글쓴이]

나 직장 다닐때 주말 하루정도는 시간 내서 공부하든 책 읽든 했었어 남친이랑 내가 그냥 생각이 다른가봐..

[익인2]

남친이 쓰니한테 대기업 가고 싶다고 징징 거리거나 자주 얘기한거 아니면 쓰니가 좀 과한거 같아
나도 자격증 따고싶은거 있을땐 한두달 바싹 공부하는데 내 애인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면 난 좀 속상할거같은데

[글쓴이]

자주 얘기 했다기보단 자긴 나중에 대기업 갈거라는 확신이 있더라고 난 어차피 갈거니까 이런 마인드라서..

[익인3]

난 말만하는 사람싫어해서..저러면 별로야.. 그냥 이직생각없이 걍 다니는건 ㄱㅊ

[익인3]

아 취준생이 근데 뭐라고할 처지는 아니지..

[익인4]

근디 상대가 이미 취직을 했는데 취준생인 너가 한심하다고 말할정도는 아닌거같아••

[글쓴이]

나 세달전에 퇴사해서 나도 일년정돈 다녔었어 직장ㅜ 암튼 그건 맞아

[익인5]

예?ㅋㅋㅋㅋㅋㅠㅜㅠ난 뭐 남친이 백수라도 되는줄 알았는데…쉬는날까지 뭐라하는거여?쓰니 좀 이상해…

[익인6]

2 숨막혀....

[글쓴이]

뭐라 안 해~ 속으로만 생각하는거지^^

[익인5]

시간 쪼개쓰면서 엄청 열심히 사는 사람 좋아하는거 같은데 그런사람 찾아 만나야할 것 같음…말 안했다니 다행이구

[글쓴이]

당연히 말 안 하지 서로 삶의 방식이 다른거니까.. 암튼 다른건 받아들이려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