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이제 연애 좀 쉬고싶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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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러고 자기 스타일인 여자 있으면 또 사귀겠지ㅠ

[익인1]

얼마나 만났어..? 나도 똑같은 말 들었어

[글쓴이]

나 500일.. 아니 너무 충격적이야 저 말

[익인1]

제일 충격적이고 상처받는 말 1순위 같음..

[글쓴이]

좋아하는것보단 정이 더 큰거같다면서.. 난 상대가 나 좋아한다고 느꼈어 최근까지도ㅠ 근데 그냥 정이었다니

[익인1]

세상에... 사랑안에 정이 있는 건데 이 사람들은 왜 그걸 모를까......

[글쓴이]

1에게
정은 사랑의 다른 이름이지..ㅠㅠ 장기연애로 가기위한 필수조건인데.. 하 또 나만 사랑했네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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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한 댓글에게
아진짜?.. 우리가 5월 말에도 한번 헤어질뻔해서 내가 권태기냐고 물어봤거든 그땐 아니라고 대답했었는데.. 반년 사이에 그럴수가 있나ㅠ 싸우면서 좋아하는 감정이 많이 사라진거같다고는 얘기했어.. 권태기였을수도 있겠다..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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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글쓴이]

삭제한 댓글에게
아 진짜?ㅜ 난 500일 되게 짧다고 생각했는데.. 난 아직 좋아하는 마음이 있어서 슬프다ㅠㅋㅋ

[익인2]

난 이제 저말 절대 안믿어..ㅋㅋㅋ

[익인3]

권태기 와서 극복 못한건가ㅠㅠ?

[글쓴이]

권태기가 올 틈이 없었다고 생각했는데 난.. 그렇게 오래 만난것도 아니고.. 만나면 좋았고.. 징조들이 없었거든

[익인3]

그럼 갑자기 통보 받은거야ㅡㅠ? 하 너무 충격이겠다

[글쓴이]

평소에 다툼이 종종 있었고 서로 맞지 않는다는건 둘다 알고 있었어 좀 갑작스럽긴 했지만 언제 헤어져도 이상하진 않았어
근데 난 둘다 좋아하는 감정이 남은 상태에서 헤어진거라고 생각했거든 그냥 정이었던 것 같아 라는 말이 좀 충격이네

[익인3]

하이고 짧게 사귄 것도 아닌데 여러번의 대화 없이 끝낸다는게ㅠㅠ

[글쓴이]

3에게
응 그날도 작은 다툼이 있었고 상대가 헤어지자해서 내가 잡았고
그럼 시간을 갖자길래 일주일 가지고 헤어졌어 단호하더라ㅎ

[익인4]

권태기 ㅠㅠ

[글쓴이]

ㅇㄷ..

[글쓴이]

이게 권태긴가?ㅠ 좋아하는 마음보다 정이 더 커지는게?

[익인4]

웅… 설렘없다면서 나도 차임ㅋㅋ

[글쓴이]

편안함 속에 설렘이 있지 않나?ㅜㅜ 설렘이 하나도 없을수가 있다고..?

[익인5]

권태기인갑네..

[글쓴이]

친구로 지내고싶대..ㅋㅋㅋ

[익인6]

나도 그 말 듣고 차임...미친 것...걍 그 이상 노력하고싶지 않다는거임 나를 좋아하는데 연애가 지치는 게 뭔 상관이여 짱남ㅠㅠ

[글쓴이]

그러네 좋아하면 떠날수가 있나
난 상대가 날 딱 그정도 좋아했다고 생각들더라..
그 이상의 노력을 할만큼 좋아하진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