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돈때문에 힘들어하는 시기야
정말 천원 한장도 없을만큼
항상 나한테 힘들다그래 돈때문에
근데 남편도아니고 돈문제를 어떻게 해줄수없고
그냥 듣고 힘들겟구나 힘내 하고 만나면서 모든돈은
내가 쓰고있어 애인는 오전 9시부터 밤 11시까지 내내 일해
그러다보니 만나도 항상 우리집에서 내가 배달 시켜준 음식 먹고
잠만 자다가 가 밖에 나가서 커피한잔 하자그래도 싫대
오늘도 같이 있지않고 새해 잘 보내라 이런말 대신
자기 힘들다는 얘기만하더라
근데 이제 좀 지친다 듣는나도
힘들어도 새해에는 좋은말이라도 해줄수있다 생각하는데
다정한말 한마디도 못하는 애인은 그 말조차도 어려운가봐
이런걸로 서운해하는 내가 나쁜 애인인거같아
참고로 일년 만났는데 내 생일 말고는 밖에서
데이트 해본적이없어 애인이 나보다 10살 많은데
나 왜 이런 사람 만나고있지 진짜 지팔지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