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일에 너 나한테 왤케 잘 해주냐, 내가 오늘부터 너한테 연락 잘해줄거란 의미심장한 말을 하고서 그날부터 좀 기류가 달라졌어
서로 플러팅을 자연스럽게 주고받고 서로가 특별하단 식으로 말을 해
키스도 했어
근데 내 친구 세명한테 지금까지 있었던 사건들 다 얘기하고 우리가 무슨 사이로 보이는지 물어봤거든
그랬더니 한 명은 2일부터 사귀기로 한 거 아니냐 하고(얘는 연애 몇 번 해봤는데 그 남자에 대해 잘 몰라)
한 명은 썸이라 하고(얜 모솔인데 좀 긍정적인 편)
또 한 명은 그냥 파트너 하고 싶은 거 아니녜(얘도 모솔이고 얜 좀 부정적으로 말하는 편)
너네가 보기엔 뭐같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