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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봐온 사람들이 다 나가니까 공허하다… 의지하던 사람이 다 사라지니까 회사 다닐 맛도 안 나고… 물론 일하러 온 곳이긴 하지만… 유독 나한테 잘해줬던 사람이 자꾸 생각나… 내가 그 사람을 좋아해서 더 그런 걸수도 있지만…


 
익인1
잘해줬던 사람 많았으면 진짜 공허하겠다 ㅠㅠㅠ나는 싫은 사람만 가득해서 제발 다들 나갔으면 함 ㅠㅠㅠ
6일 전
글쓴이
응… 그중에서도 두살 많았던 동료이자 상사가 나한테 되게 잘해줬는데 오빠동생처럼 장난치고 지냈거든..? 여러 동료들 있으면 나만 계속 보고 내가 울거나 혼나면 전화와서 갈 테니까 기다리라고 와서 얘기 들어주고 그랬어.. 일 얘기 아니여도 오빠처럼 진로 상담도 해주고 그랬거든
6일 전
익인1
그런 사람이면 진짜 많이 의지되고 생각나지 ㅠㅠㅠㅠ나는 어떻게 인간복이 없는건지 ㅠㅠㅠㅠ 다들 성격이 모난 사람난 가득해서 나까지 성격 망칠거같음 ㅠㅠㅠㅠ
6일 전
글쓴이
헐 ㅠㅠ 하긴 저렇게까지 잘해주는 사람 만나기 힘들긴 해..ㅠㅠ 퇴사한다는 말 듣고 그 사람 앞에서 엉엉 울뻔 한 거 참고 다른 동료 앞에서 엄청 울고… 출근할 때도 울고 그랬어… 몇일 안 남았는데 말해줘가지고ㅠㅠㅠ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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