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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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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어떤 마음으로 살아야하는 지 모르겠어 그냥 엄마 아빠가 너무 보고 싶어서 죽어서라도 만나고 싶어 나를 세상에 태어나게 해준 사람들이 이제 없어 남들은 나보고 어른이래 어른이니까 괜찮을거래 근데 정말 세상이 무너진 기분이야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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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형제들은 없니 ㅠㅠ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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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있어 근데 따로 살아 나 정말 어떤 마음으로 살지
3일 전
익인1
에구 뭐라 위로 해야할지 모르겠네... 정말 묻는 말에만 답한다면 마냥 슬픔에 젖어 살기 원하지 않으실거야
엄마 아빠 쓰니 모습 보시기에 안 슬프도록 살아가야지
3일 전
익인2
무슨마음인지 감히 헤아릴수가없지만 부모님이 항상 지켜보고계실거야...
3일 전
익인3
어른아냐..나도 동갑인데 부모님없는거 상상조차 하기싫거든... 그래도 살아야해
살아가야만해..익숙해질거야
아니 익숙해지지못한다면 심리상담,정신과라도 가고 그리고 종교활동도해
나는 지금 아직 백수라서 더 막막할것같아
3일 전
익인3
무엇보다 좋은사람 만나길 바랄게
3일 전
익인4
인스타에 유튜버가 올린 영상 짧게 본 기억이 나는데 그 분도 부모님이 돌아가셨나봐 근데 이렇게 생각하면서 살라더라고
평소에도 부모님 1년에 설날 추석 생일같이 몇 번 안보니까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면서 살거라고 그냥 살아계신다고 생각할거라고...
3일 전
익인5
어떤마음인지 알 것 같다.. 나도 한부모가정이었다가 엄마 돌아가시고 언니랑 둘이 사는데 그냥 제일 좋은 방법은 바쁘게 사는 거 .. 정신과약 먹으면 제일 좋고 난 약물도움이 컸어 상담은 도움이 1도 안 돼 ..ㅋㅋ 그리고 그냥 인생은 혼자라는 생각하면서 단단해져야 돼
3일 전
익인6
정말 힘들겠다 부모님을 너무 빨리 보냈구나 안괜찮겠지 당연한거야 그래도 내일을 살아보자 부모님을 추억하면서 부모님이 보고 계실거야 나중에 다시 만날 수 있을거야 그때 부모님에게 못 다했던 이야기 많이 하자 그럴려면 할 이야기 많이 만들어야 되니까 조금만 힘내
3일 전
익인7
어떤 마음일지 상상도 안가..ㅠㅠ 힘내 힘내라는 말 밖에 해 줄수가 없네
3일 전
익인8
지금 당장은 휴식이 필요하지 않을까 너무 아픈 일이니까.. 참지 말고 마음껏 슬퍼하고 다시 일상생활로 돌아갔으면 해 슬픔은 무뎌진다는데 사실 계속 안고 살아가는 거거든 그럴 수 있게 더 단단해지는 새해를 맞을 수 있길 바랄게 행복해지자 우리!!
3일 전
익인9
뭘 해도 슬프니까 지금은 울어
3일 전
익인11
내일은 뭐 먹지 ? 내일은 어디가볼까
이런 생각만 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보자.
나중에 , 먼 훗날 좋은 모습으로 나 왔어 !!! 하며
이것도 해보고 ~ 저것도 해봤고
이런 맛있는 음식도 먹어봤다 ! 라고 자랑할 수있게.
또 , 그때는 부모님이랑 같이 좋았던 곳 가보고 맛있는 거 먹으러 가야지 잘 기억해둬 ~~
새해 복 많이 받고 행복한 한 해를 또 보내길 바래!
3일 전
익인13
시간이 약인거 같아.. 나 25살인데 아빠가 1년 반동안 암투병했고 이제 말기라 얼마 안 남았다 그랬거든.. 나중에 죽더라도 어디가에 존재한다는 마음으로 살아가려해
3일 전
익인14
이 세상에서 새로운거 좋은거 많이 경험해보고 나중에 부모님 만나서 얘기해드리자
3일 전
익인15
나도 올해 엄마를 잃었는데 난 엄마랑 떨어져 살아본 적이 없거든. 잠도 같이 자고, 밥도 같이 먹고, 마트나 나들이도 둘이 가고, 여행도 나랑 가서 정말 내가 숨쉬고 사는 모든 것에 엄마가 있어서 잠깐 어디 가신 거라고, 여행가셨다고 생각하라는 게 와닿지 않더라... 지금 어찌저찌 살아가고는 있지만 여전히 엄마또래 혹은 그 이상의 노인분들 보면 가슴이 뭉클하고, 자꾸 못해준 거 미안해했던 거 떠올라서 울고 그래. 이런 감정이 계속 남아있겠지 생각하면 앞으로가 너무 길고 막막하다. 정말 남들처럼 살기 쉽지 않구나
3일 전
익인16
좋아하는거 있을까~? 행복하지 않아도 괜찮아… 사실 행복은 너무 어려운것 같아.. 그래도 살아야 되니까 억지로라도 좋아하는거 찾다보면 시간이 지나지 않을까? 그때쯤이면 좀 담담해지지 않을까?? 쓰니야… 난 널 모르지만 충분히 넌 살아갈 자격이 있는 사람이란걸 잊지마!!! 힘들면 언제든 인티에 글올려!! 넌 혼자가 아니야!!🍀 새해복많이받아~❤️
3일 전
익인17
힘내자 나도 비슷한 나이인데 부모님이 최근에 다 돌아가셨어
나를 낳아준 뿌리가 이 세상에 더 이상 없다는 건 생각보다도 더 공허한 일이더라
그래도 돌아가신 부모님을 위해 살아있는 사람은 계속 살아가야 해 그들을 잊지 않기 위해서라도
힘들 거 아니까 힘내라는 말은 안할게. 많이 울어도 괜찮아. 많이 울고 많이 아파한 다음에 이겨내자 우리. 무슨 일이 있어도 너 스스로를 놓지 말아줘. 꼭 밥 잘 먹고.
3일 전
익인18
나도 가족은 동생하나야. 몇해가 지나서 지금은 괜찮지만 하늘이 무너진 기분이었어.
부모님은 내가 어떻게 살길바랄까. 잘살길 바라시겠지 내가 행복하길 바라겠지 그 생각으로 버텨낸듯..
지금도 기일이 다가오면 우울감이 올라오지만 잘지내고 있어. 어떻게든 살아낸 내가 대견하지 않을까 싶기도해.
사람마다 애도의 기간이 다르다지만 3년정도 지나서야 많이 괜찮아졌어. 버텨내면 시간이 널 도와줄거야...
3일 전
익인19
버텨 그리고 쓰니 행복한 일들을 만들어봐 하고 싶은거 하면서 그러면 나중에 쓰니가 노인이 되어 만나면 기쁘게 맞이하실거야 자연사가 아니면 우실거야 결국 시간이 약이야 울고 싶으면 많이 울고 힘들면 힘들다 하고 살아 단 밥은 먹어야해 건강은 놓치마 속상해 하신다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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