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고민 좀 들어줄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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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ㄴㅏ

[글쓴이]

우선 애인이랑 만나게 된 배경은
우린 직장동료야 당시에

애인은 여자친구가 있었고(장기연애+만남도 없고 연락만 하는 왜 이어가는지 모르겠는..) 그러다가 내가 남자친구랑 헤어짐 + 현애인이랑 가까워지면서 애인도 정리하고 나를 만났어

엠비티아이로 들면 쉬울까?

상대는 intj 나는 enfp야

성향이 극과 극인데다가 상대는 우울증도 있어

처음엔 너무 안 맞다 생각했지만(그래도 내가 너무 감정이 100이라 만나고 싶었고)
그 다음엔 애인이 내 식대로 행동해주더라고

그러다가 의견차이로 여러차례 싸우기도 했고 항상 애인이 헤어지자는 말도 했는데 뎔국 붙잡히긴 하더라

그러다가 크게 내가 화낸 계기가 있었어
술 데이트 하다가 문득 공주로 저장해 놨던걸 보고싶어 보여달라했더니
누나라고 저장해놨더라

이유는 어머님이 시한부인데 여자친구 바뀐 거 알면 결혼 강요를 한다해서 그렇게 해놨다하더라고 (직장 동료라 전 애인이랑도 결혼 문제로 어머님이 이러쿵 하신 건 많이 듣긴했어서 이해는 가)

지금은 헤어지자는 말도 없고 연애초반 만큼의 텐션도 없어 (1년 정도야)
처음에는 처음이라 그랬나.. 싶기도 하고
지금은 본인의 원래 텐션 인 것 같기도 하고
그래..

[익인2]

나!

[글쓴이]

윗댓 봐줘

[익인2]

음 어떤 내용을 상담하고 싶은 거야? 윗댓은 그냥 상황설명 같아서!

[글쓴이]

사실 나도 적으면서 너무 길어지네 싶어서 내 얘기를 못했네

나는 애인이랑 계속 만나고 싶어

애인도 믿음을 주려하는게 느껴지고

그러면서 한 편으로 의심가면서 괴씸해보이는 마음도 있고

우리의 트러블이랑 별개로
애초에 성향이 달라서(연락, 보고)

나는 나름대로 애인한테
최소한을 하는 건데

애인은 본인 성향 + 상황에 내 최소한이 질리고 힘든 것 같아

대화를 이끌어도 속 이야기를 안 해

나는 애인이랑 계속 만나고 싶어서
타협점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