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악취로 가득찬 곳에서 빵 냄새 감지하기
2. 무취인 곳에서 빵 냄새 감지하기
당연히 2잖아?
이것처럼 뭔가를 잘감지한다는 건 잘 감지할 수 있는 환경이기 때문에 그렇게 되는 것 같아.
사람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생각해보면
1. 자신의 내면이 특정 생각으로 집중하고 있는 경우
2. 집중할 거리 없이 머리를 비워놓고 있는 경우
이 중에서 1같은 경우에는 내 머리 속이 특정 생각으로 가득차있기 때문에 주위의 다른 감각들(차 소리, 주변 온도 등)을 잘못느껴. 예를 들면, 로또 당첨됐다는 사실을 알게된 후 당첨금을 받으러 은행에 갈 때와 같이 말이야. 내 주변에 뭐가 지나갔는지도 의식 못함 로또 당첨 생각만 나기 때문이지. 반대로 2같은 경우는 다른 감각들을 다 느끼겠지..
이걸 이용해본다면 예민한 사람들은 내 내면에 집중하는 집중력을 키우는게 많은 도움이 될거라 생각해. 취미든 공부든 드라마든 사랑이든 뭐든 뭔가에 의식적으로 빠져있는 연습을 하면 과도하게 민감해서 고통받는게 많이 줄어들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