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로 잘 못해줬다는 걸 알게 되면 뭔가 다른 선택을 할 거 같음? 너네한테는 그래도 나름 잘해주는 편이라면? 예를 들어 하고싶거나 가고 싶은 곳들 다 해주고 가주려고 노력하는 편이고 밥이든 생일선물이든 택시비든 다 잘 쓰고 사주고 쉬는날도 너네가 만나자 하면 다 나가고 등등?? 보통 애인이라면 저러긴 하겠지만ㅇㅇ 그 전여자친구는 현애인 때문에 많이 울기도 하고 헤어지고 꼴보기도 싫어서 카톡이나 인스타 차단까지 할 정도로 안 좋게 헤어진 거 알게 되면 헤어지는 거까진 아니어도 진지하게 다시 생각해보게 될 거 같아? 너내한텐 고마운 사람이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