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 문제 때문이라고 하긴 하는데...
애인 이직할 때마다 같이 이동해서 함께 살고
그 지역에 적응하면서 살았는데
사실은 내가 다른 남자를 집에 데려왔을 것 같고
의심을 했었대... 난 거의 집에서만 생활했는데 혼자
그냥,,, 돌이켜보니
몇 번 나한테 이 물건이 이렇게 놓여있지 않았다거나
이렇게 놓여 있을 수 없다는듯이 얘기한 적이 많아
그게 다 의심이었고
자존감 문제였다는데...
사실 지금 헤어지긴 했어
근데 내가 이걸로 헤어지자고 한게 너무했나 싶고
그냥...울 아빠가 엄마한테 의처증 있어서
더러운 말 많이 했었거든 그래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물론 전애인은 나한테 예의없게 말하진 않았어
정말 솔직히 나한테 털어놓는 느낌에 가까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