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괜찮은척하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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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이다! 라는 소리 듣기 싫어서 씩씩한 척 괜찮은 척하는 거 사실은 안 괜찮고 너무 힘들어.

나는 진짜 연락 올 줄 알았는데 너무나도 평소랑 다름없이 지내는 거 보니까 진짜 끝이구나 싶다.

너가 잘 못 지냈으면 좋겠고 후회했으면 좋겠어.

[익인1]

글쎄 그냥 한번 죽도록 매달려 보는 건 어때
너가 모든 감정을 쏟아부어야 후회가 안 들어
그러고나선 너가 차이든 너가 차든

[글쓴이]

나도 하고 후회하자! 마인드라서 헤어질 때도 잘 풀어보자 해봤고 일주일 뒤에 연락했었는데 읽씹 하더라! 나는 이제 걔한테 연락 못 해

[익인1]

모든 게 답이 정해져있더라도 한번쯤은 다른 답으로 가고싶잖아

[글쓴이]

맞는 말인데 나는 겁쟁이라서 이제는 더 이상 못 다가가겠어..ㅎㅎ
둥아 응원해줘서 고마워!! 너무 위로가 된다!ㅠㅠ

[익인2]

쓰니 차단까지 당한거야? 나도 매달려보고 했는데 그래도 어제 대화 어찌해서 겨우 마무리 했거든

[글쓴이]

당일에 카톡은 친삭 인스타는 차단했더라!

[익인2]

아.. 난 그래도 상대가 안읽씹, 읽씹하고 차단은 안하길래 내가 대화 이끌어내려고 일부러 프로필 좀 바꿨더니 연락 오면서 겨우 대화 이끌어냈는데 쓰니는 힘들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