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근처에 해 보이면 슬쩍 보고 와야지 하다가 건물에 다 가려서 하늘이 안 보이더라
걷다가 걷다가 결국 산길로 들어옴
많이 오르진 않았는데 내가 생각해도 어이 없네
구름에 가려서 해는 못 보고 걍 쓰레빠 끌고 산 탄 사람 됨
+ 수면양말 신고 있어서 발 시렵진 않았어
지금 떡만둣국 끓여먹으려고 편의점에서 만두 사서 집 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