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예전엔 상대 만나기도 싫고 불편했는데 그래도 요즘에는 만나면 싫은 건 없고 그냥 재밌고 편안해
근데 설레임이나 이런건 예전처럼 없고 아직은 상대방이 다른 사람을 뭐 만난다해도 괜찮진 않을 것 같지만 그냥 애매하고 또 내가 얠 좋아했었는지 약간 그런 감정이 희미해지고 그래
분명 혼자 있을 때 마음 다 떴다 생각했는데 같이 있으니까 편하고 약간 자연스럽게 스킨십하게 되고 그러더라고 근데 좋아하는건 진짜 모르겠어서..ㅠㅠㅠㅠ
혹시 서서히 돌아오는 과정인건지 아니면 이대로 영영 마음 없고 친구가 되는건지 궁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