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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애인이 너무단호해보여서 진짜 안붙잡힐거같아서 그냥 있다가 친구랑 술마시는데
진짜너무 못버티겠는거야..
결국 새벽에 전화걸었어
그래서 새벽내내 같이있는데
엉엉울면서 자기가 마음에 확신이 없었는데 헤어지고 나니까 너무 힘들었대
상처주는말해서 너무 미안하대 되돌릴수없는것같대
그래서 내가 상처는 오빠가 치료해주면 안되냐고 그랬더니 진짜 오열을하면서 내가더잘할게 이러더라
결국 재결합하고 점심에 국밥머그러감
앞으로 나도 잘해야지…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