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친상이었는데 연락 좀 뜸해졌던 친구가 발인까지 다 따라와주고 나 좋아하는 것들 사오고 우리 가족이랑 나 먹을 피로회복드링크랑 처음 본 내 남자친구랑 장례식 전반적으로 다 도와준 내 친구한테까지 글루콤 챙겨줬더라고 (내친구랑은 원래 알던 사이고 남친은 있다는거 그날 처음 알았는데도 내친구 통해서 챙겨줌)
연락 뜸해진 것도 친구 건강문제 때문이었고 사실 연락 뜸해졌다고 덜 친하고 그런건 아니긴 해도 지금도 자주 누워줘야하고 좀 어려운 상황인데 알바 끝나자마자 와주고 마지막날은 알바 저녁 늦게 끝났는데도 집도 안들리고 와서 발인까지 같이 와줌
내가 20대 중반이라 걔도 장례식장 그런거 처음이라고 들었는데 내 상황 신경 많이 써준게 느껴져서 꼭 잘 보답하고 싶어서,, 이럴땐 보통 어떻게 하는게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