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좀 무뚝뚝하고 표현 잘 못하고 다정다감한 말투가 아닌데 애인은 나랑 완전 반대야
이거 때문에 여러 번 부딪혔는데 난 아무 생각 없이 말 한 것도 다 공격적으로 들린대 나 진짜 평소 친구들이나 가족들이랑도 이 말투거든
난 경상도 사람 애인은 경기도 사람이라 사투리 억양에서 오는 차이인건가...? 애인이랑 말 할 때마다 무슨 직장 상사랑 말할 때처럼 과하게 신경써서 말해야 하는 것도 이젠 너무 힘들어
처음에야 미안했는데 이젠 무슨 말만 하면 기분 나쁘대 ㅠㅠ 나 같은 커플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