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한테 식은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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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 다른 사람 만난다해도 그냥저냥..  조금 충격 먹을 거 같은 그 정돈데 뭔가 상대방이 잘해주면 부담스러운데 내가 잘해줘서 상대방이 행복한건 좋다? 이게뭐지 ㅠㅠ 선물같은 것도 필요한 거 주고 싶고 돈 시간 안아까운데 뭔가 상대가 또 엄청 행복해하고 더 마음 키울까봐 미안하기도 하고 이게 뭐지. 

[익인1]

정든거 아닐까? 헤어진 후 시간지나도 그립고 좋은 감정인데 재회할 생각은 없는 그런 마음인거같아

[글쓴이]

잠시 헤어졌을 때 맞아 이랬어…
이 마음은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 순 없는 걸까? 사랑하거나 그럴 때로

[익인2]

권태

[글쓴이]

식은거 아니고 권태야? 몇달 됐는데.. 아물론 점점 심해지긴 했어ㅜㅜ

[익인2]

장기연애 안해봤어?

[글쓴이]

헐 웅 이번이 젤 최대야 ㅜㅜㅋㅋㅋ 근데 음 권태기 하나도 징조 없다가 상대방이 일년 넘으니까 먼저 권태기 오고 나도 힘들다가 잘생긴 사람 보고 약간 끌리고 다른 남자들 (맘에 들어오는건 아니고) 이 눈에 보이면서 점점 스스로 남친한테 미안해서 우울해지고 스스로 나쁜년나쁜년하다가 일케됐어…,,,

[익인2]

도파민보다 지난 경험들 추억들을 소중히 해봐~~ 다 지나가

[글쓴이]

2에게
아예 맘 뜬거 같은 느낌도 들고 그랬거든 일주일 정도 헤어져보니 (상대방이 감정적으로 통보) 잊혀질만 할거같기도 하구… 근데 또 놓고싶진 않고!!!

이런 감정 계속 되니까 어떻게 좋아했는지 기억 안나고 봐도 이성적인 맘 모르겠구 ㅜㅜ 추억들 마저 희미해졍… 그래도 맘 편히 의식 안하면 다시돌아오나? 지금까지 맨날 의식했어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