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들은 딸 성형하는 거 싫어하나

엄마가 쌍수 언급하니까 바람 넣지 말라 하시네 ㅋㅋㅋ

[익인1]

진짜 못생긴 수준 아니면 지금도 괜찮은데 왜 하냐는 반응이 대다수지 그래서 난 아빠한테 말도 안 하고 예약금 넣고 수술하고 옴

[익인2]

소중한 내 딸도 있겠지만 칼 대고 수술한다는 게 긍정적 이미지는 아니니까... 걱정 많이 되구...

[익인3]

난 아빠 닮아서 못생겨서 해야만 했음 엄마도 안 막는데 아빠가 내 인생 책임져줄 것도 아닌데 왜 막음 성형하고 이뻐져서 아빠도 암말안함

[익인4]

난 왜 하라할까 자꾸 눈만 하면 완벽하겠다ㅇzi랄함.. 난 관심도 없는데 밥 먹을 때만 되면 꺼내니까 개빡쳐

[익인5]

왜냐면은 아빠눈엔 이미 선녀임 ㄹㅇ

[익인6]

우리아빤 하고 왔는데 모르던데ㅋㅋㅋㅋ... 말로는 하는거 안좋아 하시긴 하는데 쌍수해도 모름

[익인7]

우리 강아지가 ㅋㅌㅋㅋㅋ이미 내눈에는 꼬질하구 넘 귀여운데 멍멍 나 성형할래 하는거랑 똑같은 느낌이지 않을까..?

[익인8]

걍 예뻐지면좋아함ㅋㅋㅋㅋ 아빠가 나보고 살빼지말라면서 내가 47까지빼니까 엄청좋아하던데

[익인9]

최소 십몇년간 쌩얼굴로도 사랑해줬으니..? 얼굴이 바뀐다는게 낯설지

[익인10]

우리 아빠는 싫어했어 ㅋㅋㅋ 상담받기 전부터 쌍수 망하면 어떡하냐 하지 말라고 함 근데 상담받으러 갈 때 같이 가고, 수술하는 날도 같이 감 ㅋㅋㅋㅋㅋ

[익인11]

나는 이미 엄마닮아서 하지 말라고 난리 치시던데 동생들은 하면서 엄마 닮아가니까 나중엔 돈도 보태주시던데

[익인12]

걱정되니까 아무래두 ㅠ

[익인13]

우리아빠는 처음엔 반대했다가 이제는 나 쌍수시켜준 의사쌤한테 4년째 고마워하심

[익인14]

울아빠도 반대했는데 이뻐지니까 좋아하시더라 ^ㅇ^

[익인16]

난 신경도 안쓰던데

[익인17]

아빠가 병원 소개해줌..

[익인18]

나 코한지 8년 넘었는데 아직도 예전코가 예쁘다 함
예전 코는 아빠 닮아서 무코였는데 🥺🥺

[익인20]

울 아빤 신경 안 씀 뭐든 걍 하라함 진짜 뭐 윤곽 이런 거면 말이 다르지

[익인21]

잘되니까 좋아함 할때까지는 그닥 큰 신경 안썻음 코 햇을때도 근데
잘되니까 좋아ㅘㅁ

[익인22]

막상 하면 좋아하심

[익인23]

우리집은 오히려 부모가 이쪽으로 더 관심많고 쌍수도 이미 둘은 해서 한다하면 기꺼이 하라 할듯? 근데 자식들은 이런데 관심 일절 없어서 앞으로도 안 할거 같긴 하지만

[익인24]

우리 아빠는 걱정이 많으셔서 언니가 쌍수했을 때 너무 반대했어 언니가 하고 나서도 차이 별로없는데 왜했냐구

[익인25]

아바아

[익인26]

엄청 싫어하시든데

[익인27]

우리아빤 첨에시러햇는데 쌍수붓기 빠지니까 그래도 우리 딸래미 이뻐지긴했다 이럼ㅋㅋㅋㅋㅋㅋㅋ

[익인28]

싫어해 엄빠눈에도 못생긴 정도면 모르겠는데 이쁜 편인데 손대면 진짜 싫어하더라 전에 귀엽던 얼굴이 그립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