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새해 첫 꿈이 뭔지 알어?ㅋㅋㅋㅋ 하 진짜 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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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짝사랑했던 사람이 올해 결혼하거든?  좀.. 심적으로 힘들기도 하는데

좀 마음의 정리 됐다고 하는데 하필 꿈에 나오냐..

심지어 매번 그 사람 꿈 꾸면 나한테 1도 관심 없는 태도거든 현실이든 꿈이든 

그래서 꿈속에서도 심숭생숭한 그 기분인데.. 꿈에서 깨면 진짜 하 너무 멘탈이 나가는거야..

내 자신이 한심한데.. 진짜 하.. 

[익인1]

결혼이면 맘 접는 거 말고 없지..

[글쓴이]

맞아 맞아.. 그래서 그냥 맘 정리하고 그냥 대도록 안보고 그러는데 하필 그럴떄마다 이런 꿈 꾸는 내 자신이 싫다..
짝사랑 매번 정리 할떄마다 저러니깐.. 이번 짝사랑(정리 중이긴한데..)이 유독 심하다

[익인2]

짝사랑 도대체 어떻게 접음....

[글쓴이]

시간이.. 답이라고 하겠지만.. 솔직히 그냥 내 스스로 맘 정리 해야해 ㅋㅋ
나는 그냥 2년 내내 상대가 애인 있어도 그냥 짝사랑하는 마음 계속 가지다가 결혼한다는 소리에 그나마.. 정리하고 있으니깐..

[익인2]

ㅠㅠ...진짜 이터널선샤인 에서 나오는 기억 지우는 기계 이런거 있으면 좋겠어 ...난 혼자 도저히 정리가 안되는거같아

[글쓴이]

충분히 이해해 솔직히 나도 잊어야지!! 잊어야지!!하는데 회사에서 볼때마다 참..
진짜 난 매번 출근할떄 이 사람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출근이 좋기도 했으니깐..

[익인2]

ㅠㅠ아 계속 보는 사이인게 제일 힘든거 같아...나는 차였는데 이제 직장에서 계속 봐야 되는게 힘들어.....

[글쓴이]

아... 그래도 넌 더 잊을 핑계가 있다고 생각하면서 잊자.. 그래도 넌 할만큼 했다고 생각해
나보다 ㅎㅎ...

[익인2]

글쓴이에게
ㅠㅠㅠ고마워.. 그런데 할만큼 해도 그리 기분이 좋지 않네..

[글쓴이]

2에게
그치… 결말만 보면 진짜 그냥 아픈거자나
진짜 나도 좋아하고 상대도 좋아해주는 그런 연애하고 싶다.. 짝사랑 너무 힘들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