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설명하자면 거의 새상품이고 엄마가 집에서 치워버리고 싶어 했는데 아빠는 혹시 모르니까 놔두자고 하다가 이사 이틀 전 날까지 온 상황 ㅇㅇ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엄마가 걍 싸게 내놓으라고 화내서 시세도 모르고 대충 내놨단 말임 올리자마자 채팅 개많이 오고 걍 암생각 없이 처음에 온 사람이랑 거래 완료 했는데 이 사람이 우리집까지 지금 당장 오겠다는거 이때 느낌 아.. 괜히 싸게 내놨다... 이거 싸게 팔 물건이 아니었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머 어쩌겠음 그 분 와서 사갔는데 아빠 말로는 싱글벙글 웃으면서 그 무거운걸 어깨위로 번쩍 들고 갔다 함 아 엄마 바보!!‘ㅜ 하고 있는데 한 일주일 지났나 채팅이 옴 집 너무 더워서 죽을 뻔 했는데 덕분에 시원하게 잘 지내고 있다고 ㅋㅋㅋㅋㅋㅋ 그래 필요한 집에 잘 갔구나 기분 좋아짐 너도 쓸모 있는 놈이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