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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999l

나 

평소엔 괜찮은데

화나는 일 있음 씩씩거리고 분조장되가지고 

애가 말 안들을때마다 손찌검 할거같아서 

절대로 애 낳을 생각 없음 애초에 애기 좋아하지도 않고 


여튼 내성격을 알아서 절대로 애 못낳겠음



 
   
익인1
아 헐 나잖아 완전 ㅋㅋㅋ ㅠ
2일 전
익인1
나도 그래서 못 낳을 거 같음... 참다 참다 터지면 진짜 답도 없는 걸 알아가지고.. 낳으면 괜히 서로 힘들 거 같고
2일 전
글쓴이
ㄹㅇ
솔직히 금쪽이 나오는 부모랑 비슷해질거같음 ..

2일 전
익인1
너도? 나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그래서 나는 남의 애기 보는 것만 즐겁더라... 내가 낳을 생각하니까 내가 너무 무서워가지고 ㅠㅠ
2일 전
익인2
귀찮음 심한거 알아서 절대 안낳아~ 애기는 예쁘지만 난 알지 남의 애기라서 예쁘다는걸ㅋㅋㅋ
2일 전
익인4
난 지금도 금쪽인데 애 낳으면 그냥 애 낳은 금쪽이가 되는거잖아
2일 전
익인5
유리엄마처럼 해봐
2일 전
익인6
난 이세상 살아보니 내 애는 살게하기 싫어서
2일 전
익인7
잘 생각했어
2일 전
익인8
오 나도! 난 기분파라 애 못낳겠어
혼자 기분 재정비할 시간이 필요한데 애기한테는 그러지못하니까

2일 전
익인9
나도 내 성격을 알기 때문에 애 낳기 싫어
기후문제나 나라문제는 둘째치더라도

2일 전
익인10
나도,,, 인내심없고 내 뜻대로 안되는게 있으면 분조장 심해서 낳을생각없어 ㅠㅠㅋㅋㅋㅋ 잘키울자신 0임
2일 전
익인11
나 원래 그랬는데
강아지 키우고 한번적 그런적 없음 5년동안
성격도 나이먹고 성숙해지면서 고쳐지긴 하더라

2일 전
익인11
근데 집이 가난해서 애는 여전히 안낳고 싶긴해 ㅋㅋㅋㅋㅋ
2일 전
글쓴이
난 개한테도 승질내서 안 고쳐질거 같더라..
2일 전
익인11
아고ㅠㅠ 개나 애한테만 그러는거야? 아니면 모든 사람한테?
2일 전
글쓴이
걍 주체할수없이 화나면 그렇게 됨..
전 직장 과장한테도 저따구로 화냈어 ㅠㅠ

2일 전
익인12
나도 ㅋㅋㅋㅋㅋ 기껏 밥 만들어놨더니 밥 던지고 장난치고 안먹는다고 빽빽 울어대면 난 진짜 미친사람처럼 애 앞에서 소리지르고 다 던지고 난리칠듯
2일 전
글쓴이
나도 애가 소리지르면 나도 똑같이 소리지를거같음
2일 전
익인12
그치? 맨날 마트에서 사달라고 들어누우면 나 진짜 그 상태에서 발로 차버릴것같음... 화장실 들어가는데 자기도 들어가게해달라고 쾅쾅 울어댈텐데 나도 온갖 쌍욕하겠지... 근데 그렇게 크면 애 정말 금쪽이에 나와야할만큼 문제아 될거뻔해.... 사회로 나갈 인간을 키운다는게 정말이지 개빡세다는걸 난 알겠음
2일 전
익인15
아 근데 그거 금쪽이만 그렇고 얌전한 애는 얌전해....
2일 전
익인12
애가 밥 가지고 조물딱 조물딱 하지도 않고 성인처럼 밥 주는대로 다 먹고 엄마가 화장실 가는데도 가만히 있는다고?
2일 전
익인15
진짜 사바사임 하지마 하면 절대 안하는 애 있고 고집 피우는 애 있고...
2일 전
익인12
근데 난 어린아이가 성인처럼 굴거라는걸 바라면서 낳고싶지는 않아.... 그냥 내가 안낳으면 될 일임...
2일 전
익인15
12에게
극악을 상상하는 것 같은데 프로에 나오는 애들만 있는 건 아님... 애 낳는 거 강요 안하고..

2일 전
익인12
15에게
아니 육아웹툰만 봐도 다 그래 ㅋㅋㅋㅋ 애들은 정말 애들이야 아무것도 모르는 천진한 애들임. 부모 사랑 잘 받고 정상적으로 잘 크고 있는애들도 밥 손으로 만지고 장난치고 안먹는다고 빽빽 울어대 그게 정상적인 아이야.
오히려 일반적인 아이들보다 성장이 빠른애들도 당장 엄마가 자기 안돌보고 밥이라도 먹는것같으면 다리 붙들고 엉엉 울어
그게 정상적인 아이야

2일 전
익인15
12에게
웹툰??ㅋㅋㅋㅋㅋㅋㅋㅋ

2일 전
익인12
15에게
웹툰이라도 별게 아니라... 그냥 평범한 엄마들이 아이 키우는 얘기 웹툰으로 올리는거 많아.. 되게 재밌어
안봤으면 추천해 내가 보는 웹툰은 인스타웹툰이야
그거 보면 진짜 애키우는거 정말.............. 성인군자들만 할수있는거더라 근데 얼핏 기억 나는 내 어린시절에도 나도 엄마 똥싸는데 들어가가지고 같이 붙어있고 그랬었어

2일 전
글쓴이
그래도 뭔가...
성격도 유전 영향 강한거같아서 (나도 아빠 성격 닮음)
내 성격 유전되는거면 와 진짜 끔찍할거같아

2일 전
익인15
같은 배에서 셋이 나와도 성질머리는 다 다르더라고
2일 전
익인13
근데 금쪽이들 보면 (부모가 원인인거 나니오기 전에) 진짜 나같으면 손찌검은 참아도 소리 안지를 자신이 없음..
2일 전
익인13
엄마한테 발길질하는 금쪽이 보면서 내 자식이였으면 그냥 어깨 밀치면서 야 너 나가살아 4가지없는 자식아 누가 엄마한테 그렇게 행동해!!!!!!!! 이러고 사자후 지를듯..
2일 전
익인13
내배아파서 안낳아봐서 그런가.. 아무튼 지금은 그래
2일 전
익인14
와 나도.. 애 때릴거같음 나도 맞으면서 자랐고..
2일 전
익인16
난 찐 상황에서 어케할지 너무 궁금
2일 전
익인17
맞아 나도약ㄱ간 우울증?조증같은게있어서 애기는 절때..
2일 전
익인19
나는 그건 아닌데 책임감 없어서 키울 자신이 없음
지금까지 인간관계도 회피하느라 잠수타서 끊어낸 사람이 수두룩해서.. 애기를 한달에 네 번 정도 보는거면 괜찮은데 내 애를 그럴 수는 없잖아

2일 전
익인20
나도 애기 안좋아하고 성격예민에 사랑받은 기억없이 맞고만 자라서 욱하는게 있어서 내가 애기를 낳으면 엄청 신경질적이고 자식은 숨도 못쉬게 하는 최악의 엄마가 될 것 같았는데 막상 낳아보니 말도못하게 사랑스러워서 어린시절 나빴던 기억도 극복하게 되고 내새끼가 제일예쁘구나 하게 되더라ㅠㅠㅠ 찡찡하고 뒤집어지는데도 그 꼬라지가 또 귀여워서 웃음이 나는거 참고 단호한척 훈육하려 노력하는 중
2일 전
익인21
난 고양이 키우는데
어느날 내가 고양이한테 우리 엄마한테 내가 듣고 자란 말투 고대로 하더라 ...ㅋㅋㅋㅋ
절대 난 엄마처럼 살지 않을거라 생각하면서 살았는데..
원래도 생각 없었는데 자각하고 더 안되겠다 깨달음

2일 전
익인22
세상에….그래 자기 성격 알면 안낳는것도 좋겠다. 그게 현명한거야.
2일 전
익인23
나도 그럼...ㅋㅋㅋ 난 솔직히 엄마한테 상처받은것도 많고 나 역시 화 주체 못하면 애한테 상처줄까봐 못 낳겠음 그냥 가족간의 갈등이나 이런거 몰랐음 하는바람
2일 전
익인23
그리고 어느새 나도 엄마한테 받은 상처를 다른 가족에게 화풀이하는 나를 발견하게 됨 그래서 안 낳는게 맞다고 생각해 엄마같이 되지 않고 싶었는데 그게 참 힘드네
2일 전
익인24
난 내 인생 책임지는 것도 힘든데
2명의 인생을 책임지는 건 더 힘들 거 같음..

그리고 내가 초중 때 왕따 당했었는데 트라우마 씨게 남아서
만약에 내 자식이 그런 일 당한다면 또 마음 아파서 힘들 거 같고
잘못된 길로 빠진다던가, 미성년자 때 임신을 한다든가,
취업 못 하고 나한테 의지하면서 자기 왜 낳았냐고 소리지를 거
상상하면 그냥.. 포기하게 됨 ㅋㅋㅋㅋㅋ

2일 전
익인25
ㅋㅋ나도 금쪽이부모 될 거같음ㅠㅠ 애 말고 내가
2일 전
익인26
오 나만 이런 생각 하는 줄 ㅋㅋㅋㅋㅋ 나도 인내심 썩 좋지않고 바닥나면 승질 제대로 나서 못낳겠음 애한테 좋은 부모가 못 될 것 같아..
2일 전
익인27
ㄹㅇ.. 그것도 그렇고 나 혼자 내몸 건사하는것도 힘든데 누가 누굴 키워? ㅋㅋㅋㅋㅋㅋㅋㅋ
2일 전
익인28
나ㅋㅋㅋㅋㅋ 엄마가 니 새끼한텐 안그런다는데 아니 엄마... 난 그럴거같아.. 애가 버릇없게 굴 때 참을 자신이 없어
2일 전
익인29
난 약간 끈기 부족한 스타일이라 못키울듯 ㅋㅋ
2일 전
익인30
나도 맨날 금쪽이보면서 속으로 왕복싸다구 3회 갈기면 해결된다고 생각함
그래서 애 못낳을듯ㅋㅋ

2일 전
글쓴이
아 진짜 갸웃기네 근데 솔직히 나도 그런 생각 함
2일 전
익인31
난 화보다는 예민하고 내가 통제할수 없는 상황을 싫어해서 안낳을거임ㅋㅋ
2일 전
익인32
나이가 몇인지 물어봐도 될까??? 어린친구 같아서
2일 전
글쓴이
이제 28살
24살부터 직장생활 했어

2일 전
익인32
아마 30살쯤 되면 바뀔꺼야 ㅋㅋ 내가 그랬거든 ㅋㅋㅋ
2일 전
글쓴이
난 5살부터 성격 이래먹었어서 절대 안바뀔듯
2일 전
익인32
귀신같이 바뀔듯 2년뒤에 기억해줘
2일 전
글쓴이
32에게
살면서 내가 한 행적
나랑 동생한테 짖으면서 쫓아온 강아지 화나서 그냥 차버림
술취해서 우리한테 욕한 아저씨 뒤에서 발로 까고 튐
조금이라도 짜증나면 다 던지고 깽 침
(작년) 인수인계 짬처리한 과장 앞에서 쌍욕 하고 퇴사
생각나는건 더 많은데
바뀐게없네

2일 전
글쓴이
글쓴이에게
친구랑 개싸워서 손절당한적
중딩때부터 꾸준

2일 전
익인32
글쓴이에게
뭐 딱히 빡센데? 하는건 없네 ㅋㅋㅋ 나이들면 순해져 나는 옛날에 다른 애기들 보면 몰래 쌍욕하고 그랬어 근데 내새끼한테는 안그렇더라 ㅋㅋ

2일 전
글쓴이
32에게
우리집 개도 짜증나서 숨 못쉬게 괴롭히고 던졌는데 애한텐 안그럴까
잘 모르겠음 나는 파탄이라 안됨

2일 전
글쓴이
글쓴이에게
솔직히 커뮤에 살면서 했던 나쁜일 써보자
이런 글 올라오면 쌍욕먹을정도로 화나면 동물도 많이 괴롭혔고
근데 이 분조장 고치려고 고딩땐 병원까지 가봤는데
죽지를 않더라

2일 전
익인33
나….진짜 나 여기까지 키운 우리엄마아빠 대단하시고 나는 나같은 자식낳아서 부딪히면 둘중하나는 사라져야 끝나지싶음….아이를 젛아하지도않고 잘키울자신도 경제력도 없다
2일 전
익인34
금쪽이 나갈바엔 그냥 안 낳고 말겠다
육아가 말이 쉽고 상상이 아름답지 내가 또다른 독립적 자아 하나를 키운다는거 정말 매순간이 고됨과 인내의 연속임
상상으로는 내 아이가 내 말 잘듣고 내가 혼내면 반성할거라 생각하지만 현실은 절대절대 안그럼....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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