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종업식이었는데
당연히 첫 종업식이고.. 첫 이별이야
반 학생들이 나한테 편지를 써줬거든.. 종업식 이후부터 계속 그거 읽으면서 혼자 연말을 보냈는데
편지 하나 읽고 펑펑 울고, 또 다른 편지 읽고 또 펑펑 울고..
아직도 못 읽음 ㅋㅋㅋㅋ
그래서 이별이 너무 힘들다
1년 사이에 너무 큰 정이 들어버렸어
또 편지라는 게.. 그냥 받는 것만으로도 너무 감동이잖아
근데 그 속에 이 순수한 아이들이 직접 쓴 내용은 더 감동적이야
방금까지 울고왔음ㅋㅋㅋㅋㅋㅋㅋ
이별을 겪어보니 너무 싫어 진짜ㅋㅋㅋㅋ 왜 헤어져야되는데ㅋㅋㅋㅋㅋ ㅠㅠㅠ 헤어지기 싫다
만남이 있으면 왜 이별이 있냐고.. 헤어지기 싫어.......🥹
울보한테는 이별이 너무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