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애인이 계속 전화하고 집 찾아오는데 신고할 방법 없을까?

저번에 경찰한테 물어봤을 땐 단기간에 여러 번 찾아와야 스토킹 신고 가능하다고 거절 당했었어

가끔 한 번 찾아오는 것만으로는 신고 안 된대서 거부 의사 확실히 표현하고 이사하고 다 차단했는데 차단했는데도 계속 전화하고 오늘은 이사 가기 전 집까지 왔었는지 얘기하고 싶다, 집 앞이다, 기다리다 간다고 문자 와있더라

여기서 내가 뭘 어떻게 해야 할까... 미치겠어 헤어진 지도 1년이 다 되어가고 만나는 사람도 있는데 왜이리 괴롭히지

[둥이1]

이럴 땐 참 법이 문제가 많다고 생각해
앞으로 볼 일 없고 이사 간 뒤 주소도 잘 모른다면 그냥 차단해버리는 게 어때?

[글쓴둥이]

이미 차단한 상탠데 갤럭시라 그런진 몰라도 기록이 다 남아서 ㅠㅠ 하필 이사한 건물도 같은 건물 다른 층이라 다시 이사해야 될까 고민 돼...

[둥이1]

아.. 그러면 안전하지 않네
법적으로 처벌할 수 없다면 억울하더라도 지역을 좀 옮기는 게..

[글쓴둥이]

그래야 될 것 같아 고마워

[둥이2]

미친 진심으로 뭔 일 나는거 아님? 경찰서 다시한번만 더 가보지 증거물들 가지고 너무 무섭다면서...

[글쓴둥이]

일단 다 수집은 해놓고 있어 ㅜ 무섭다 진짜...

[둥이2]

아니 진짜 너무무서운데... 이사 했다길래 다른동네 간 줄 알았는데 같은건물 다른층이면 이사도 아니잖아ㅠㅠㅠㅠㅠ

[글쓴둥이]

아빠가 쟤 쉬는 날 주말이라거나 그럴 때 집 밖으로 혼자 나가지 말라고, 혹시나 찾아와서 마주치면 어쩌냐고 그랬는데 진짜 그럴 줄이야

[둥이3]

안녕, 나도 지금 스토킹 당하고 있는 사람이야. 삼일 간 부재 중 전화가 91통이 찍혀있어.. 혹시 한달 정도 지난 지금은 어때?

[글쓴둥이]

문자는 꾸준히 오다가 2주 전부터 멈추긴 했어
이사 가기 전 집 앞에다 음식 두고 가고 그랬었음ㅜ

[둥이3]

지금은 아무런 연락이나 접촉이 없어? 너무 다행이다... 나는 이번 목요일에 경찰서에 가서 신고를 할 계획이거든.. 혹시 쓴이는 경찰서에 신고를 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