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같아도 2년 만났는데 한 쪽이 넘어가야하는 상황에 부딪히면서 전애인 이기적인 모습들도 축적되고 국제연애 때려치움.. 만나다보니 내가 결국에는 동양인이라서 전애인이랑 전애인 가족들이 날 아래로 보고 내 희생이 당연하다는 입장을 취했어
그리고 주변에서도 봤지만 여자가 동양인이고 남자가 백인인 경우 남자쪽에서 희생하고 싶지 않아하는 확률이 매우 큼
한, 일 여성의 경우 남자쪽 나라로 넘어가서 정착하는 경우가 많아서 영주권 따지 않는 이상 혹은 땄더라도 2등시민의 굴레 극복 문제가 따라옴 (내 나라가 아니니까, 사회적 시선이나 문화, 인종차별 등에 민감한 성격이면 진짜 비추, 나도 예민한 편이었음)
주변에서 중국의 경우는 다양했는데 여자든 남자든 나랑 연애하고 결혼하려면 너가 넘어와야함 아님 말고 ㅇㅋ?
이런 성향이 상대적으로 좀 더 짙은 경향이 있었음 그리고 애초에 중화권 유학생들은 보통 자기들끼리 어울리거나 아시아권끼리 어울리기도 함
그리고 옐로우 피버도 진짜 많고, 나한테 접근했던 옐로우 피버들(백인만 말하는거 아님)은 동남아 여자들은 금방 넘어오는데 방콕가서 한국여자애들이랑 친해지고 싶어서 스몰토크걸면 무시하거나 반응도 주지 않는다고 직접 말함. 근데 걔네들한테 도전하고 싶은 타겟 그 이상 이하도 아님.. 실제로 레딧에서 어느 아시아여자들이 더 이지하냐고 밤문화로 여자들이랑 어울리기 좋은 곳 질문글이랑 세밀한 답변들도 많음.
역으로 독일에 정착해서 잘 사는 국제 부부들도 있지만
현실은 서로 간의 배려가 지속적으로 있지 않으면 정말 어려운 것 같았어
외국인이 서양인 여자고 남자쪽이 동양인이 경우는.. 솔직히
피지컬이나 재력이 좋지 않은 이상 국결이 꽤 흔치 않음
보통 남자가 여자쪽 서양국가에 이미 살고 있거나 정착하려고 넘어가는 경우가 있고
여자쪽이 동남아거나 동북아면 여자쪽이 남자 사는 곳으로 넘어가는 게 태반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