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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365l
오늘 친구 만나고 집 들어왔는데 왜 결혼하고도 멀어진다고 하는지 알겠더라
나는 양가 부모님한테 1억씩 받고 친구는 시부모님한테 전부 지원 받아서 33평 자가로 시작했어 
시험관으로 손주 가졌다고 바로 친구 차도 그랜저로 뽑아주셨더라고 그래서 친구들이 결혼 잘했다고 다 부러워했거든? 
근데 오늘 거의 1년만에 다같이 만났는데 만나자마자 다른집들은 자기들보다 더 많이 지원받는다, 자기 딸(시누)한테는 카드 주면서 자기 남편한테는 카드 안준다 이러면서 욕하는거 보니까 원래 받을수록 감사한거 모르나보다 싶음 
저번에는 시부모님 모시고 해외여행 간다고 싫다더니 명품백 하나 집어왔던데 나같으면 그런 가족여행 백번이라도 가고싶음 ㅠㅠ 
시집 가서 지원 많이 받는거 본인만 잘 못느끼나본데 아니면 신종 기만인건지 슬슬 거리감 느껴지는듯ㅋㅋㅋ 


 
   
익인1
은근 자랑하는거아니냐구
2일 전
익인2
걍 비틱질로 보임...
2일 전
익인3
걍 자랑이자너ㅋㅋㅋ
2일 전
글쓴이
그치? ㅋㅋㅋㅋ 카톡으로 이야기 할때는 몰랐는데 얼굴 보면서 이야기 하니까 기만질인거 느껴져 ㅋㅋㅋㅋ
평일엔 헬스 피부과 다니면서 사는중이고 시누는 아직 취준생이래
그러면서 시누가 자기 생일선물로 깊콘 5만원짜리 줬다면서 백수가 어쩌구 하는데 시댁 식구들 불쌍하더라;

2일 전
익인4
걍 끼리끼리 만나는게 서로 맘편할듯 한쪽은 진짜 친구라 늘어놓는 푸념일수있고 쓰니는 들을수록 계속 속상해지니까...
2일 전
글쓴이
응 맞아 그런거같애 나도 이제 이 친구 안만나는게 편할거같아
카톡으로 들을때는 우와부럽다 이랬는데 오늘 다같이 만나서 와다다 쏟아내고 다른애들은 더 많이 받아 이러고 시누는 백수라 생일선물도 5만원짜리 주더라 ㅋㅋ 대면서 시댁식구들 욕해대고.. 인간대 인간으로 친구 남편네 식구들 불쌍한거같음;
에휴 내 열등감일수도 있는데 걍 슬슬 멀리해야될거같아

2일 전
익인4
남을 미워하는것 싫어하는것도 에너지소모같아. 그리고 그 친구도 본인 상황에서 평소 가장 스트레스받는게 그부분이라 그냥 이야기한걸수도 있구ㅠㅠ 감정소모로 인해 힘들지 않길 바라
2일 전
익인5
별로다.....
2일 전
익인6
근데 지원 그만큼 받았어도 불평할수도 있..는거 아닌가 싶긴한데. 그냥 이제 둘이 멀어질 때가 된듯..
2일 전
글쓴이
불평하지 말라는건 아닌데 머랄까 ... 지원 받은만큼 편하게 살고 있는거같거든
예를들면 26살이면 취준생일수도 있는데 백수라고 지칭하는거 하며 말투도 걍.. 슬슬 멀어질때가 됐나봐 ㅋㅋ

2일 전
익인7
근데 지원 많이 받는다고 편하게 사는 건 아니니까... 지원 받는 만큼 시부모님 간섭이 심해
2일 전
글쓴이
맞아 손주 보고싶다고 했대
가져라 이런건 아닌데 손주 생기면 차도 뽑아주고 피부과 헬스비용 용돈 줄테니 낳아만달라 했는데 진짜 피부과랑 헬스비용 용돈만 주고 애한테 들어가는 비용은 일체 본인들이 직접 사주거나 친구 데리고 다니면서 사주신다나? 근데 시누한테는 카드를 준다는거지
아니면 남편을 오라가라 해서 현금으로 쥐어준대 남편을 오라가라 해서 돈 쥐어주는것도 싫다고 하는데 하나가 거슬리니까 난 이것마저도 기만으로 보여 ㅋㅋㅋ

2일 전
익인7
시댁에서 많이 지원해주면 감사하긴 하지만 사실상 그 관계에서 을이 되는 것 같아... 그냥 거절을 못해ㅜ 아무리 맘에 안 드는 거 있어도 말한번 못해
그냥 돈 걱정 없는 노예가 되는거야ㅜ
쓰니 입장에서 충분히 기만으로 보일 수 있고 기분 나쁠만한데 친구 입장에서는 어떻게 보면 남편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속사정을 말하는 걸 수도...
그래도 쓰니가 기분 나쁘다면 거리 둬야하는 관계인 것 같아

2일 전
글쓴이
ㅜㅜ 남편한테 쥐어주는 용돈으로 본인들이 여행다니고 생활비 쓰고 한다면서 그렇다고 남편이 용돈받으러 시부모한테 가는건 싫대
그냥 시누이처럼 카드 주면 되지 않냐면서 자랑질 해대는데.. 에휴 ㅠㅠㅠ 현실에 찌들어서 그런가 기만질로 보이고 슬슬 거리둘까봐

2일 전
익인8
인생에 굴곡이 없으니까 그런걸로도 만족못하고 욕심부리는거지 뭐
결혼까지 안가도 인티에도 대학다니면서 용돈 적게받는다고 찡찡대는 애들 개 많잖앙

난 대학도 지원받아서 편하게 다니는거면 어느정도 부모 간섭은 감당해야한다고 생각함
시부모도 마찬가지지...아들은 아들인거고 아들부부네 며느리가 됐으면 쓰니친구도 어느정도는 감당해야흐는데
지원은 좋고 간섭은 싫다? 놀부마인드임

2일 전
글쓴이
그러게 나도 시부모 모시고 여행간다 이 이야기만 듣고 힘들겠다 집 받으면 저런것도 해야되네 생각했는데 오늘 루이비똥 가방 들고 나왔더라 ㅋㅋㅋㅋ
우와 어디서 샀어? 예쁘다 라고 했더니 8월에 삿포로 여행가서 사왔대 ㅋㅋㅋㅋ 할말없었어;
여러가지 들어보면 친구집 시부모는 뭘 원하면 보상은 확실한사람들 같은데 보상이 없는 시부모보단 낫지 않나... 다른집 시부모들이 어떤지 잘 모르나봐

2일 전
익인8
걍 그럴때마다 아방수처럼 팩폭 날려줭
루이비통가방 받아놓고 양심두 읍당~
간섭싫으면 지원 반납하구 너 삶 살자 멋지고 당당하게!!! 하면서 긁으셈

2일 전
익인9
원래 있을땐 알기 어려웡...
2일 전
익인10
배가불렀눙 걔네 집은 지원 얼마나 해줬다는데
2일 전
익인11
2 근데 저런말하는 애들보면 보통 친정에선 지원 거의없던데
2일 전
익인10
결국보면 자랑질임ㅋㅋㅋㅋㅋㅋㅋ 최대업적이 시집잘간건가봄 개부럽다고 해줘버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럽당 ㅜㅜ
2일 전
글쓴이
혼수만 해가고 암것도 안해갔어 ㅋㅋ 부럽다고 계속 말했더니 이야기 하는건지 ㅠㅠ 애도 쌍둥이인데 휴일에 남편한테 맡기고 나와도 터치 안하나봐 그래서 인생이 부럽긴 하거든? 근데 만족을 못하는 느낌이야 싱기해 ㅋㅋ
2일 전
익인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듣기싫으면 걍 감정없이 반응해줘 계속 그렇게하면 재미없어서 자랑 줄을듯ㅋㅋㅋㅋ
2일 전
익인12
그거 백퍼 자랑임ㅋㅋㅋㅌ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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