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고등학생 때부터 집안의 가장 + 장애인 어머니
아버지는 없으심
애인은 "어머니는 내가 살아가는 이유", "힘들 때 유일하게 나를 응원해준 사람" 이라면서 엄청난 효자
어느정도냐면 통화 할 때마다 사랑한다면서 끊음 (물론 나한테도 해줌)
나랑 애인 둘 다 29~30 넘어가는 중
아직까지 결혼에 대한 얘기는 1도 없는데
솔직히 나는 슬슬 하고싶긴 함
애인 외적이나 내적이나 나의 이상형에 가까워서
내 개인적으로는 어머니가 정말 좋은분이긴 함
몸이 편찮으시지 마음은 누구보다 건강하신 분
애인한테 말은 안 했지만 결혼하고 같이 살아도 뭐...
그런데 주변에서는 절대 하지말라는 사람이 많아서 고민 중
그렇다고 내가 애랑 헤어지면 더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