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운 다음날에 갑자기 거실에서 저럼
싸운 이유는 엄마 없을때 일부러 집에 둘이 있는 중에 갑자기 혼자 방에서 소리 지르고 화내고 괴성 질러서 내 방까지 들림
나도 한번 저랬으면 그냥 넘어갔는데 두번인가? 세번을 저러는 거야 그래서 딸한테 위협감을 주고
저런 건 아빠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음 그냥 55살 먹고 딸이 성인일때까지 정신 못 차린게 너무 화가 나서 못참겠는거야 원래도 사이가 매우 안좋음
그래서 나도 빡쳐서 똑같이 방에서 소리 지르고 책상 엎어버리고 밖으로 나감
그랬는데 다음날 저러니까 어이가 없고 도대체 무슨 치욕을 갚겠다는 건데? 어떻게?
난 진짜 확실한 건 치욕이니 갚아주니 저런 말을
하는 사람은 아빠라고 생각 안하고
진짜 철저히 나한테 피해주는 남이라고 생각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