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91l 1
고등학교 졸업한지는 벌써 5년이 지났으니, 아직까지 나타나는 신체적인 증상들을 가지고 병원에 가면(과민성대장증후군, 과민성 방광, 편두통..등등)
5년전에 힘들었던 것들이 왜 아직도 지속되느냐는 식으로 이야기 하더라
나는 특목고를 나왔고, 거기에서 친구관계와 학업 스트레스가 정말 극도에 달함+ 당시에 갑자기 집이 폭삭 망했었어서+ 엄마 우울증 생김..
서로 예민했던 시기라 그런지 친구들과의 싸움이 너무 잦았고, 성적은 성적대로 안나오고(중학교땐 공부 잘했는데, 잘하는 애들을 한데 모아놓으니 거의 꼴찌에 가까운 성적..), 선생님들은 애들 대학 잘 보내겠다는 마음이었겠지만 공부 못하는 학생들은 대놓고 차별하고, 2~3주에 한번 집에가면 매일 울고 싸우는 부모님...을 보며 어디에 기댈 곳도 없이 고등학교 생활을 했었어.
밑도끝도없이 전학갈까? -> 자퇴할까?-> 그냥 죽을까? 생각을 했었고
갑자기 나타난 신경성 소화불량 증상들 때문에 하루에 최대 10번 가까이 구토+설사를 했는데 선생님들이 꾀병이라면서 병원도 못가게 했었어..ㅋ
어찌저찌 고등학교 졸업을 했고 코로나시절을 거쳐 이젠 대학 졸업도 하는데 나는 아직도 그저 고등학교에 머물러있는거같아
별것도 아닌 일에 자꾸만 눈물이나고, 너무 외롭단 생각이 들어서 (외로움을 견 못해서 왕복 4시간 반인 대학교를 그냥 통학하며 다녔고, 내 불안한 성격때문에 애인들도 다 질려서 떠나갔지..) 한시도 혼자있질 못하겠고, 이젠 아프면 혼자 자유롭게 약도먹고 병원도 갈 수 있는데 아픈거 자체가 너무 무서워서 새벽에 잠을 못자고, 길을 걷다가 갑자기 세상이 너무 커보이고 나 홀로 서있는거 같아서 손발이 저리고 땀이 나....
나는 왜 힘들었던 기억을 떨쳐낼 힘이 없을까..



 
익인1
얼른 취업해 일배우느라 정신없어서 딴생각 안들거임
3일 전
익인2
나는 개인적으로 익1말에 반대임 어렸을적 심리적인문제를 해결하지않고 회사들어가면 또 거기서 빚어지는 새로운 인간관계에 맞닥뜨릴때 힘들수도있어 내가 그렇거든 먼저 심리상담받아보는게어때? 좀 심리적인불안들을 해결해야할거같아 먼저
3일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일상내기준 이러면 인생 헛산거라고 생각됨333 01.04 09:3976922 5
일상할머니 돌아가셨는데 친구들 반응이 너무 서운해273 01.04 12:5851371 0
이성 사랑방애인 차가 모닝이면 어때?235 01.04 17:2232509 1
일상애인이랑 서로 홈캠 설치했어210 01.04 16:3742683 2
BL웹툰 집착피폐공 맛있다...😋 281 01.04 06:5020455 0
어금니 안쪽 부었는데 생리때문이면 좋겠다.... 01.04 19:33 10 0
치아에 크라운 씌운 익들아 너네 치실할때 그냥 팍! 빼?7 01.04 19:33 76 0
회사대표가 마주치면 꼽주는데 걍 무시해도되나..?9 01.04 19:33 26 0
이성 사랑방/ 겨우 일주일 연락하다가 끊긴건데 왜이렇게 허전하냐2 01.04 19:33 107 0
배는 안고프고 딱히 먹고싶은것도 없는데 배달 시켜야되면 머 시킬까3 01.04 19:33 21 0
잘먹고 많이 사람들이 대부분 음식도 잘하더라 01.04 19:33 19 1
혼자 개별시간 갖지도 못하는것들이랑은 여행가지마 진짜ㅋㅋ 01.04 19:33 16 0
Entp 화 어떻게풀려?1 01.04 19:33 14 0
놀이기구 ㄹㅇ 무서워하는사람있엉?5 01.04 19:32 24 0
이 가디건 어때? 별로야?3 01.04 19:32 222 0
알바에서 내가 아닌것처럼 행동하니 힘듬1 01.04 19:32 16 0
오사카 난바랑 우메다 중 숙소 어디로 잡을까?1 01.04 19:32 26 0
이성 사랑방 애인 생일 케이크5 01.04 19:32 47 0
토론중인데 낙태죄 폐지 완전히 안됐니?22 01.04 19:32 30 0
1월 1일에 220만원 있었는데 지금 40만원 남음 01.04 19:32 17 0
로또 2등 되면 자랑할거야??1 01.04 19:32 39 0
이거 무슨 앱인 줄 아는 사람?? 9 01.04 19:32 76 0
34살 92년생 <결혼 객관적으로 어때? 게임 오버야?18 01.04 19:32 210 0
히피펌 해본 익 있니…? 01.04 19:32 13 0
이성 사랑방 얘들아 집중집중5 01.04 19:32 73 0
추천 픽션 ✍️
thumbnail image
by 도비
  슬픈 왈츠 - 남혜승 및 박상희   낭만의 시대 - 남혜승 및 박상희( 정국이 연회장을 나설 때 틀면 몰입감이 좋습니다. )본 글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을 배경으로 나아갑니다.경성블루스 八“ 요새 자꾸 어딜..
by 한도윤
1그 사람을 처음 만난 건 7년 전이었다. 그 당시 나는 혼자 사는 즐거움은 잃어버리고 옆구리가 시리기를 넘어서 얼어붙을 정도로 외로웠다. 아무래도 대학교 2학년 때 CC였던 전 애인과 헤어진 후 제대로 된 연애를 쉰 지 4년 정도 되..
thumbnail image
by 유쏘
아저씨! 나 좀 봐요!'뭐야 ... 지금 몇시야 ... 머리는 또 왜이렇게 아픈데 ㅜㅜ...'기억났다 ... 어제 내가 저지른 모든 만행들이 ..."미쳤어!! 백설 미친년아!!! 진짜 죽어!!죽어!!!"(전화벨..
by 한도윤
[ 약 ] 서른이 되던 해에 신입사원이 되었다. 지방에 있는 별 볼 일 없는 대학교를 나와 서울에 있는 대학원으로 학력을 업그레이드하고 싶어서 석사까지 공부한 탓이었다. 똘똘하지 못한 나는  책임감과 끈기, 노력, 집념 같은 단어들로 대..
thumbnail image
by 도비
  슬픈 왈츠 - 남혜승 및 박상희본 글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을 배경으로 나아갑니다.경성블루스 六연을 내려다보는 윤기의 동공이 흔들렸다. 윤기는 그녀의 표정에서 굳건한 신념을 느꼈다. 평온하고 잔잔한 북촌의 풍경과 대비되는 상황이었..
thumbnail image
by ts
"나 갑니다"재희는 책상위에 놓인 박스를 들어 올리며 말했다. 사무실은 고요했다. 아무도 대답하지 않았다. 어쩌면 이곳에서 떠나야 한다는걸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그가 첫 출근을 했을때 마음속에는 반짝이는꿈이 가득했다. 그러..
일상
이슈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