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은 엄마팔자 따라가는거 진짜일까?

우리아빠 개인주의에 집에 관심1도없고, 친구들과 노는거 술자리만 좋아하거든... 바람핀적도 많고

그래서 엄마가 나한테 넌 결국 나랑 똑같이 살게될거야 나랑 같은 팔자로 살거야 그러니까 나같이 살기 싫음 결혼하지마 이래...  내가 남친생기면 늘 하는말이야

딸은 엄마 팔자대로만 살게된다고

[익인1]

엄마와 나자신의 삶은 별개야. 그 둘은 명백히 다른 사람이야. 가족과 환경으로 묶여지고 또다른 유전자의 조합으로 너란 사람이 탄생한거야. 닮고 비슷한 부분은 분명히 있겠지. 성격적으로나 외모적으로나. 하지만 다른 부분도 분명히 있을테고, 닮고 비슷한 사람은 어쩌면 생판 남에게도 찾을 수 있어. ‘나’에 영향을 주는건 이런 유전자와, 또 환경. 유전자는 바꿀 수 없어도 환경은 바꿀 수 있다.

엄마에게서 독립하는게 나아보인다 .
전혀 아니니, 쓰니는 쓰니의 삶을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