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그 사람이 답장이 안 오면 그럴 수 있지~ 하고 넘어 가려고 노력하거든?
근데 이것도 원래 느린 사람이면 원래 느리니까 ㅋㅋ 하고 넘어가는 게 되는데
원래 진짜 1분텀. 늦어도 1시간 이내이던 사람이 1시간 넘어가고, 다음날 답장 오고 하면 너무 신경 쓰이고 불안해.
이 사람이 나한테 중요한 사람이든 아니든 불안도는 비슷한 거 같아.
그래서 답장이 늦으면 나한테서 원인을 찾게 되는 데 아무리 생각해도 없다. 그러면 상대탓을 해..
아니 자기 필요할 때는 1분이 뭐야 30초 컷 답장 하면서 진짜 이기적이다. 이러면서..
근데 이게 이제는 너무 지쳐. 인간 관계를 다 내려 놓고 싶어져. 근데 그게 또 안 되니까..힘든 것 같아..
혹시 나 같은 익들 중에 극복한 익들 있을까? 최근에 정신과약도 한달치 받았고 이런 불안감이 올 때 만 먹고 있는데
별로 도움은 안되는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