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서운한걸 얘기 못하는 내가 너무 답답해

연애할때마다 애인한테 서운하거나 상처 받은 일이 있으면 얘기를 못하겠어ㅠㅠ 이유가 뭘까?

예룰 들면 애인 생일날 레터링 케이크 해줬는데 “레터링 케이크는 다 맛없던데” 라고 하길래

“맛 없어도 내 마음을 봐서라도 맛있게 먹어줘~”하고 

서운해도 넘어갔고든 ㅠㅠ

[둥이1]

그래두 내가 성심껏 준비한건데ㅜㅜ 그렇게 말하면 좀 슬프넹 그래두 맛있게 먹어줘 이런 식으로 이야기하는 건???

[둥이2]

쓴이가 말을 진짜 이쁘게 하네

[둥이2]

싸우게 될까봐 말 안하는건 아니야?

[둥이3]

너무 착하다.. 난 그럼 먹지마라 하고 들고나감

[둥이4]

나도 내 남친도 그당시에 바로바로 말 못하는 타입이라 우리는 진지한대화 타임을 몇번 만들고 그동안 서운했던거 털어

[둥이5]

서운한걸 말하면 상대방도 상처받을까봐,
혹은 상대방이 내게 실망할까봐, 내가 이 말을 해서 싸우게될까봐 그런거 아냐? 난 그랬었거든
근데 계속 말해버릇해야 점점 말하는게 수월해져.
싸울거 감안하고서라도 말해야함
안그러면 평생 참고 삭히다가 불건강한 관계 돼

[둥이5]

나같으면 저렇게 케이크 맛없다고 하면
내가 돈들이고 시간들여서 준비한건데 왜 말을 그렇게 해? 하고 뭐라 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