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장 생각해보면 난 진짜 헐값에 내 노동력 제공한것 같음

신입 치위생사였구 10-7 근무였지만 사실상 병원 오픈 준비한다고 최소 한시간전 출근이였고 7시 지나도 환자 진료 남아 있으면 30분 오버는 흔한편에다 그거에 대한 추가 수당도 받아본적 없음 게다가 매주 6일 출근에 토요일은 3시까지 일했고 5인 미만이라 연차라는 개념도 없어서 별일 없으면 진짜 매일 출근 했어야 했음 아무리 신입이라지만 이렇게 일하고 딱 최저 시급 받았고 세후 하면 200도 못 받는거임 인센티브 따위 당연히 없었고,,, 박봉인거 알고 시작했지만 하는거에 비해서 너무 짜서 현타 와서 그만둠,,, 진짜 똑같이 최저를 받더라도 주5일에 퇴근 시간 되면 마쳐주는 직장 다니고 싶어ㅠ

[익인1]

ㅇㅈ.. 빨리 배웠다고 셀프 위로라도 해야지
그리고 그런 것도 부당하다고 요구해야 바뀌는 듯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던가

[글쓴이]

실습때 너무 좋아서 공고 뜨자마자 지원한건데 역시 직원으로 일하는건 차원이 다르더라고,,, 그만둘때 이런 점이 너무 힘들다 얘기하니까 다 알고 입사한거잖아? 이러니까 뭐 더 말할것도 없더라 이와중에 실장한테 탈탈 털리고 그래서 그냥 런했음

[익인1]

할 말 없게하누.. 사람 귀해져봐야 정신차리지

[글쓴이]

안그래도 환자는 많은데 3명이서 쳐내다가 나 나가고 2명이서 좀 힘들었을거다ㅋㅋㅋ 나 나갈거라고 하고 한달동안 공고 냈어도 한명도 면접보러 오는걸 못 봤거든

[익인1]

그래 얘기두 잘하구 잘 나왔네

[익인2]

쓰니야 요즘 뭐하고 지내ㅠㅠ 난 치위생은 아닌네 의료기사 주6일 출근 너무 현타와서... 그만하고 싶다 진짜로

[글쓴이]

그냥 가끔 쿠팡이나 나가면서 시간 버리는중,, 이제 뭐 해야 할지도 모르겠어서

[익인2]

치위생은 꽤 주4,5 많던데 그것도 아니야..?? 아예 재취업 생각은 없는 거야ㅜㅜ? 나도 그냥 전공 보조 알바 하면서 이제서야 공백 길어진 거 불안해서 자격증 공부하는데 잘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