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지역에서 같이 놀고 이튿날에 동생 집에 데려다주고
헤어질 때 "ㅇㅇ아 할 말이 있어...나 너 좋아하는 거 같아" 라고 했더니....
많이 당황하면서 "난 아니야...." 라고 했어..
너무 갑작스럽게 고백해버렸고
이게 내 27년 인생 첫고백이었어
헤어지고가서 디엠으로 잘 놀았다 인사하고
내가 "너무 갑작스럽게 그런거 미안해 헤어질 때 서로 좋게 헤어졌어야 했는데 그러질 못했네. 이전처럼 되기는 쉽지않겠지만 그래도 친한 동생, 오빠사이로 지내줄 수 있을까? 새해첫날부터 정말 미안해" 라고 보냈어
그러자 동생이 "난 별 생각없어ㅋㅋㅋㅋ" 라고 답장보내더라....
이후에도 동생이 아무렇지않게 디엠보내는데
정말 아무렇지 않을걸까?
나중에라도 어떠한 부분때문에 거절했었는지 물어보면 안 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