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크 아웃 전문점 아니라 매장 있었고 낮 시간인데 손님 이 아무도 없고 문도 잠겨있었음
모르고 열려고 하니까 사장 나와서 문 열어주는데 보자마자 뭔가 느낌이 쎄..하더라
사람 보고 이런 느낌 느껴본 적 처음인데
진짜 기분이 이상했음;
근데 그냥 가기는 뭐 해서 주문했는데 한 5초를 지긋이 쳐다보더니 무슨 희한한 목소리와 말투로 주문을 받음
목소리도 너무 작아서 혼자 중얼거리는 식이라 잘 못 알아듣겠고
아바라 한 잔 만드는데 개오래 걸리더니
커피도 뭔가 이상함
얼음을 뭐 어떻게 넣은 건지 빨대도 안 들어가고
아무튼 받아서 횡단보도 쪽으로 가는데 이상해서 뒤돌아 보니까 문 앞에 나와서 쳐다보고 있더라
개인 카페 치고도 가격이 비쌌는데 아무래도 찝찝한 기분을 지울 수가 없어서 입도 안 대고 걍 버림..
아 딱 봤을 때 뭔가 그 요상한 기운이 잊혀지지가 않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