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민한건 알겠음 가족이랑 같이 안갈라고 하더라
한두번도 아니고 잠깐 산책도 너 안나가? 다 나가는디
너만 안나간다 뭐라해도 신경질 내고
어제는 새해첫날인데 같이 어디 갈라고 했는데
너 안나가? 라고 하니깐 왜 자꾸 자기 앞길 막냐고
새해부터 소리 지르고 난리더라 왜 취업 준비 방해 하냐고
솔직히 나도 빡쳐서 너가 무슨 대단한 공부 하냐
동생한테 해서는 안될말을 막 했거든?
동생 울고 난리났고 나도 빡치고 부모님은 니들
제발 둘중 한명 나가라 새해부터 이게 뭐냐 혼났고
같이 잠깐ㅜ하는게 싫나? 지금 동생 친구집 가서 연락도 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