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부부가 사는데 5~6년간 그 두분은 오다가다 뵀어도 개 데리고 나와서 산책하는 거 본 적도 없구..
한번 이렇게 안방에서 짖는소리가 시작되면 길게는 반나절이상 안방에서만 나.
개를 안방에 두고 외출하는 것 같음.
보면 두분 각자 늘 바쁘게 다니시는데 고물 줍고 그런 거 하시다보니 아침일찍 나서는 것 같아.
처음엔 혹시 안좋은 일이 생겨서 개가 짖는 건가 했는데 점점 횟수가 잦아지니 그냥 개만 불쌍해
근데 하나 빡치는 점이 우리집도 개를 키운단 말임?
얜 가끔 누가 문 두들길때나 왕왕 짖긴 해도 지금 나이도 들고하니까 잠만 늘고 저렇게 집에서 내내 짖진 않는데 나나 부모님이 데리고 산책을 자주 다니니까 우리집개가 집에서 짖는 소리가 주변집 화장실까지 들린다고 그러더래. 개억울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