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신은 내과 전문의이고 1년에 세후 2억 넘게 벌어 나는 교행 공무원이야
어제 해돋이 보고 오는 길에 결혼 후 어떻게 할건지 얘기 나눴는데 자기는 경제권 맡길 생각이 없다고 자기 수익이랑 재산은 자기가 관리하고 나에게 생활비만 줄 거래
대신에 내 월급으로 취미 생활이나 사고 싶은 건 살 수 있을 정도로 준다네
집은 예신이 다 해오고 난 혼수만 할 예정인데 공동명의는 기대도 안하긴 해, 그건 염치도 없고
익들이라도 이 정도면 받아들일 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