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갑자기 여행 취소하면 별로일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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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일에 금토일 2박 3일 여행 잡았었는데 내가 금요일에 연차를 못 낼 거 같아서 숙소랑 다 취소해여할거같아ㅠㅠ

숙소는 10일 전까지 무료취소가능이라 괜찮은데 갑자기 여행 취소라 너무 미안해서ㅠ

[익인1]

금요일 퇴근하고서라도 가면 안됨?

[글쓴이]

그것도 방법인데 부산이라 좀 늦어ㅠ 문제는 호텔을 좀 좋은 데 잡아서 다신 그 호텔 못 잡는 게 ㅠㅠ 남친도 이것땜에 별로 안 좋아할 거 깉아ㅠ

[익인1]

그래도 아예 취소하는것보단 퇴근하자마자 기차타고 가겠다 미안하다 라고 먼저 양해 구하는게 나을 것 같애 아예 먼저 취소하겠다고 하는 것 보단ㅠ

[익인2]

뭐 근데 방법 없는거아님?

[글쓴이]

어케든 할 수는 있거등.... 근데 너무 눈치보여서 걍 자리지키려고 하는거라ㅠ

[익인2]

잉 그럼 회사를 반차내던지 아님 퇴근하고 가던지 해..!

[익인3]

어쩌겟어 아님 1박으로 가듄가하면될듯

[익인4]

1박으로라도 가야지 뭐

[익인4]

금요일 하루 안된다고 여행 자체를 취소하자고 하면 난 이해안될듯

[익인5]

연차 못써서 취소하는건 충분히 이해는 할 듯 (하지만 서운한건 어쩔수 없음...)
근데 퇴근하고는 못가나?

[익인6]

여기서 괜찮다 안괜찮다를 판단해서 뭐해 니 애인한테 얼른 말해야지

[익인7]

난 그러려니 하는 편
연차 못 내는 게 애인 탓은 아니니까
물론 1박2일 갈 수도 있겠지 근데 그건 여행지 따라서 2박3일이 더 좋겠다 하면 그냥 미루고 딴 데 간단하게 놀자할 둣?

[익인8]

퇴근하고 가 아예 안되는것도 아니구만

[익인9]

근데 예약할 땐 연차낼 수 있었음?? 그사이에 회사 분위기 바뀐거야?

[익인10]

나 같음 퇴근하고서라도 갈 듯 당장 다음 주인데 전체취소는 에바지 퇴근하고 아예 못 가는 것도 아니고,,

[익인11]

엥 노답 연차는 여행 잡기전에 말했어야지

[익인11]

만약 내 애인이 저런 이유로 취소한다 하면 개빡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