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직장 대표가 출근 직전에 갑자기 오늘은 출근하지 말고 참사추모하러 가자고 해서 애인은 검은색으로 다 맞춰서 나갔는데 알고보니까 기사 나오려고 간거였고 대표가 오늘 추모 가기 전에 끝나고 술 마시러 가자고 해서 추모 끝나고 비싼 참치에 술이나 마시고 있고
애인은 술자리에서 모든 사실 다 알고 토악질 나온다는데 나도 애인이 말해줬을 때 설마하고 생각했던게 진짜가 되니까 참 그렇다
아무리 보여주기식이었어도 그 과정에서 조금의 진심이 있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