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형편 어려워서 4가족이 한마리 시키고
서로 막 집어먹기 눈치보여서 꼭 몇조각씩 남겨
지금은 어렵지는 않은데 그 절약하는 습관이 남아서
엄마가 늘 자기는 덜 먹는다고 한마리만 시키라 그러고
나는 넉넉히 시켜서 가족들 다 눈치안보고 맘편히 먹고싶은데..
한마리 이상 시킨다 하면 절대 못시키게 함..
방금도 엄마 한두조각 먹고 아빠도 몇조각 먹다 눈치보고 쇼파에 앉길래 나도 배 덜찼는데 그냥 배부르다 하고 방 들어왔어
가난의 기억은 평생간다. 부자가 되지 않는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