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같이 하는 일에 무슨 문제가 생기면 같이 상의를 해야하는데 맨날 숨기기만 해. 한 번은 얘가 조별과제 조장을 했었거든?
근디 발표 당일에 발표하는 애가 콜록거리면서 목이 다 쉬어서 온 거야; 그래서 발표자 바꿔야 하는데 아프면 미리 말해주지~ 이러면서 좀 타이르듯이 말했는데 걔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어제 저녁부터 목이 너무 아파서 조장한테 말했다는 거...
왜 단체 디코에 말 안했는지도 이해가 안 가긴 하는데 더 이해가 안 가는 건 걔임. 아침이면 낫겠거니 했다네??ㅋㅋㅋ 그리고 괜히 팀원들 불안할 거 같아서 말 안했다는 거야. 그거 듣고 진짜 벙 쪄벌임... 모든 일이 이런식이야 진짜 사람을 미치게 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