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3곳 음식점 4곳에서 알바했는데 대부분 식기들 물로만 세척>이건 뭐 흔하니까..문제없다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나는 여유있으면 그냥 몰래 퐁퐁 이용해서 제대로 뜨거운물로 닦았음 뜨거운물도 못틀게하는 곳도 있음
기름끼가 있어서 물로만 닦으려면 더 오래 닦아야하는데 씻어야할 접시가 너무 많으니까 알바생들 다 대충대충ㅎ...기름끼랑 타액 섞여있는거에 또 음식 올려서 손님
드린다 생각하니까 거북함 ㅠ
제일 충격적이었던건 도마 진짜 거스러미 심각하게 올라오고 색깔있는 도마가 꺼멓게 되고 너덜너덜해서 반토막나기 직전인 이걸 어떻게 써 하는 지경인데 계속 씀..
도마 싼거라도 바꾸지 얼마안하는데
뿐만 아니라 조리 도구들 다 벗겨지고 고무나 실리콘 부분 열에 녹은 부분있다던지 깨진 식기를 손님한테 나간다든지
음식 재사용도.. 겉으로 보기에 손님이 먹은거같지 않아도 타액묻은 젓가락으로 한번 뒤적거린거 괜찮아보이니깐 다른 테이블에 나가고
왤케 다 하나하나 신경쓰이지 내가 예민한건가 물론 깔끔한 곳도 있었는데 반대로 사장이 극 예민+필요 이상으로 깔끔떨어서 이건 카페알바가 아니라 청소알바다싶어서 걍 바로 관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