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앞자리에 할머니 두 분 앉아계셨는데 광주송정에서 20대? 여자 한 분이 들어오심.
2. 두리번거리다가 좌석 번호 확인하고 정중하게 할머니들한테 여기 제 자린데 할머니 자리로 가주세요^^ 함
3. 할머니들 누가 새마을호에서 니 자리 내 자리 따지냐고 적반하장 시전
4. 말 안통할 거 감지한 여자분이 승무원 부를게요~ 함
5. 몸도 성한 젊은이가 몸 불편한 어르신한테 자리 양보도 못하냐고 화냄
6. 여자분 기 겁나 쎄서 양보는 제가 하고싶을 때 하는 거지 남이 하라고 해서 하는 게 아니에요~^^ 하고 승무원분 와서 할머니 두 분 끌려나가심ㅋㅋ
기차 가는 내내 여자분 자리 옆에서 서성거리면서 궁시렁대는데 여자분 버즈 꽂고 무시해버리니까 씩씩대다 내리심ㅋㅋㅋ 뜻밖의 문화생활 이것 뭐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