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지금 수험생 + 애인는 최근에 이직해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적응하는중이야
근데 방금전화와서 동기들이랑 탁구쳤다 뭐 이런이야기하다가
내가 시험이 코앞이라 당분간 못볼수도 있다고 이야기했었는데
이번주에 시간되냐고 계속 물어봐서
저녁에 잠깐 될 것같다
근데 밥만먹고 들어와야한다 했더니
내가 내일 스터디하는 곳이 아니라 자취방 근처로 오겠다고 하더라
눈치는 챘는데 그냥 그러지말고 스터디 하는곳 근처에서 보자고 하고
집 안들어가고 바로 다시 공부하러 갈거다 했더니
능글맞은 말투로 내가 들어가려고했는데~ 왜이렇게 짜증이 나는지..
난 오늘 너무 힘들어서 말할 힘도 없는데
혼자 신나서 장난치는 것도 짜증나고
시간없어서 밥시간도 겨우냈는데 스킨십생각하고 자취방 이야기하는것도 짜증나고
듣는데 마음이 너무 답답해서 그냥 공부하러 간다고 하고 끊었는데
끊는순간까지도 그럼 스터디하는 곳으로 갈게~
생각바뀌면 만해ㅋㅋㅋ 라는데
한숨만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