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살 깎아먹는 내용이긴한데 어디에도 얘기할 곳이 없어서

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일단 난 우울증있고 약먹는중 자살시도도 몇번함 현애인 사귄후로 티는 안내려했지만 간혹 부정적인 얘기하거나 자해 할때도 있었어

매번 그런거아니고 애인이 힘들게할때 근데 이거 관련해서 진지하게 얘기했는데 애인은 내가 우울증인줄 몰랐대

너 우울증환자였어? 하는데 내가 윗 문단처럼 했던게 화가나서 이런식으로 얘기한걸까? 정말 몰랐을 수도 있을랑가..아님 패션정병인줄 알았나

[익인1]

ㄹㅇ몰랐을수도있어

[익인2]

우웅 티가 안날 수도 있지!!
근데 둥이 맘고생 많이 했겠다....
약 용량이 부족하진않아? 그럼 약먹어도 간혹 그럴수있던데...내 동생도 우울증때문에 약먹고 자살시도한적 있었어서 둥이가 걱정되네....

[글쓴이]

힘들다 얘기해도 나 다니는곳은 안늘려주더라 용량
되게 위로되네 고마워 핳

[익인2]

부작용때문에 안늘려주나보다...
그래도 이미 약먹고 노력하고 있는데 넘 장하네... ㅠㅠ
남자친구한테 말했을때 어떻게 반응해야할까 당황해서 그렇게 얘기한걸수도 있어 !!
사실 내 동생도 첨 우울증이고 약먹는다구 말했을때 내 반응이 상처가 될까봐 그냥 몰랐다구 했거든 ㅎㅎ
옆에서 겪어보니까 그냥 옆에서 얘기들어주고 안아주는것만으로도 큰 힘이 되는것같더라 ㅎㅎ
둥이 남자친구도 둥이한테 그런 사람이길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