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남이 감기가 심하게 걸려서 2주 좀 넘게 만나자는 말을 못했어 그래서 내가 몸좀 괜찮냐고 물어보니까 🥶 이 이모티콘만 딸랑 왔더라고 ㅋㅋ .. 그래서 내가 다 나으면 만나자고 하니까 그때가 저녁 8시 반 이었는데 9시에 보자는거야 난 일하고있는데 ㅋㅋㅋ.. 그래서 내가 10시에는 괜찮다고 하니까 넘 늦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내가 빨리 끝내겠다고 9시 ㄱㄱ 하니까 갑자기 일 취소된게 잡혀서 다시 해야한다고 하더라고.. 당일 약속도 짜증나는데 힘들게 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허무해지더라고.. 사과도 진중하게 안하고 그래서 내가 읽씹했더니 지금 3주째 연락이 안와 ㅋㅋㅋㅋㅋ 나보고 좋아한다 알아가고싶다 그러고 키스까지 했는데 너무 어이가없다 반년 정도 좋아했었는데 갑자기 그 마음이 싹 식고 내 마음의 크기가 그 사람한테 넘 아깝네.. 지금것 내가 해온 배려는 뭐였을까 ㅋㅋ 정말 사람이 이렇게 가벼웠을 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