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친한 여사친이 용기내서 할 얘기가 있다고 연락이 왔다.
6개월 전에 내 부랄친구랑 여사친이랑 둘이 술 마셨는데, 내 여사친이 길에서 취해서 비틀거리니까 바로 키스해서
여사친이 자기 이러려고 만났냐니까 호감없는 여자한테 왜 이런식으로 대하냐고 소리질렀다네
여사친이 싫다고 근처 택시 타고 도망가니까 카톡으로 텔 주소 보내면서 텔로 오라고 했다네.
여자애가 억울했는지 역정내면서 얘기하는데 참 할말이 없다.
친구한테는 왜 그랬냐고 물어보니까
그 여자애가 꼬셨대.
근데 말이 안되는게 그럼 왜 여자애는 도망가냐
좀 머리가 아픈 상황인데 한풀이라도 하고싶다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