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로판 읽다가 본 설정 구멍? 아직도 종종 생각나...

그 로판 제목도 기억 안나는데 어이없음만 기억에 강렬히 남음 엄밀히 말하자면 설정 구멍까진 아닌가?

여느 로판답게 귀족 애들이 주인공임

장남 차남 있음 아직 어린애임 얘네들 자기가 본가라고 겁나 으스대고 방계 (얘네 삼촌 및 고모 기타등등)는 방계라고 무시함

특히 차남이 그게 심했음

아니 근데 차남...얘가 그럴 주제가 되나? 싶은거야 ㅋㅋㅋㅋㅋ 장남이 가문 물려받으면 지가 그렇게 무시하던 방계 되는건데... 

중간내용은 하나도 기억 안나고 이거 결말 어떻게될까 봤는데 

차남이지만? 암튼 영향력이 짱 쎄요! 일케 끝났던걸로 기억함 ㅋㅋㅋ 응... 너도 이제 방계귀족이란다...

[익인1]

그냥 로판은 뭐랄까 ...익이 말한게 한둘이 아내여서 그런가 계급사회이면서 현대인이 써서 그런가 평민이나 하녀나 하인이 대들고. 방계면서 직계에게 깝죽 거리는거여서 그냥 k-로판 설정이다 받아드리고 봄 나도 ㅋㅋㅋㅋ

[글쓴이]

ㅋㅋㅋㅋㅋㅋ맞아 k로판임 ㄹㅇ... 먼가 중세서양사회를 표방했지만? 묘하게 k유교와 k드라마가 합쳐짐 ㅋㅋ큐ㅠㅠㅠㅠ 하인이 대드는거 진심... 몰입 와장창 깨져 ...

[익인1]

맞아...뭔가 속에서 k-유교가 올라와서 그런가. 아무리 서자여도 엄연히 귀족인데 무시하거나 그러면.....
여긴 계급이라고 계급사회라고 나와서

[익인2]

딴소리긴 한데 나는 로판에서 오라버니, 형님 이러는게 갑자기 k사극생각나고 유교문화생각나고 이래ㅋㅋㅋㅋㅋㅋㅋㅋ 배경은 너무나도 유럽 어딘가인데.....

[글쓴이]

그러게... 걔네는 형님! 이 아니고 윌리엄! 이럴텐데 ㅋㅋㅋ

[익인3]

작가 쪽에서 구멍 나기도하고 시대설정 너무 잘 지키면 잘 지켜서 독자 쪽에서 말나오고 귀족사회 배경 설정이 애매한것 같아

[글쓴이]

아 이건 ㄹㅇ 독자도 문제야... 귀족이 귀족답게 굴었을뿐인데 독자들이 쟤 인성 왜저래?!!! 하면서 욕함;

[익인4]

걍 로맨스"판타지"라. 진짜 고증 빡세게 한 분위기의 작품 아니면 그 정도는 걍 그 세계관이라 생각함.

[글쓴이]

나는 세계관이 안무너지면 괜찮어... 드래곤 나오고 마법 쓰고 갑자기 하녀가 무쌍을 찍어도 이게 일관되면 ㄱㅊ 근데 본문 케이스는 아직두 이해안됨... 차남인 걔는 나이먹으면 방계가 될텐데 그걸 생각 못하고 방계친척들 무시했던게 ㅋㅋㅋ